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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8일 기자회견…靑 "주요 현안 분명한 입장 밝히겠다" [종합]


취임 후 7번째 회견…"개혁 의지·통합 메시지 전할 것"
'연임개헌·공소취소·호르무즈 파병' 관련 메시지 주목
지지율 관련 지적엔 "무겁게,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인사 논란을 비롯해 연임 개헌, 공소 취소, 호르무즈해협 파병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을 보인다. 동시에 최근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세를 끊고 국정 운영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는 18일 오전 10시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까지 약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성 수석은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민심에 부응해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과 방향을 국민께 밝히고 설명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자들이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민이 궁금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들에 대해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고자 한다"고 했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 정책·경제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성 수석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가 최대한 가깝게 좌석을 배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30%대로 떨어진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부동산 정책과 연임 개헌, 공소 취소는 물론 최근 개각 인사 논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까지 겹치며 여론이 급격히 악화한 상황이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지율에 담겨 있는 국민의 평가나 시선을 대통령과 청와대는 무겁게, 매우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이 직접 국민의 질문을 받고 국정의 방향을 설명하는 것은 사실 어느 시점에나 항상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기자회견 추진을 지지율 하락과 연계시키는 것에 거리를 뒀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국정 방향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국민의 궁금증이 증대되는 시기이기에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며 "대통령의 입을 통해 직접적인 설명을 원하는 현안들이 있기에 더는 시간을 늦추기보다 지금 답변을 드리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회견 슬로건을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로 소개하며 "국민의 뜻을 더 살피고, 국정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의미다.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의 최종적인 기준을 국민의 실제 생활 체감, 민생에 두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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