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8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9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북·노원·서대문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는 일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세와 월세 역시 각각 0.83%, 0.82% 상승하며 임차시장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2% 상승했다. 수도권은 0.63%, 서울은 0.97% 올랐으며 지방도 0.03%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가 1.8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돈암·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노원구(1.77%)는 상계·월계동, 서대문구(1.64%)는 남가좌·홍제동, 중랑구(1.53%)는 신내·면목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는 0.18% 하락했다. 압구정동 중대형 규모와 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서초구도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01%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도 관악구(1.15%), 강서구(1.10%), 구로구(1.07%) 등은 상승했다. 관악구는 신림·봉천동, 강서구는 등촌·방화동 대단지, 구로구는 구로·개봉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58% 상승했다. 광명시와 성남 분당구, 수원 영통구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인천은 미추홀·남동·서해구 등을 중심으로 0.03%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전북(0.23%), 울산(0.20%), 충북(0.17%), 대전(0.09%) 등이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5% 올랐으며 수도권은 0.63%, 서울은 0.83% 상승했다. 지방도 0.09% 올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1.58%), 성북구(1.38%), 서대문구(1.16%), 강북구(1.13%), 도봉구(1.06%) 등 강북권 상승폭이 컸다. 강남권에서는 금천구(1.15%), 강동구(1.03%), 송파구(0.90%), 동작구(0.89%), 구로구(0.83%) 등이 상승했다.
월세가격 역시 전국 0.35%, 수도권 0.59%, 서울 0.82%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1.54%), 노원구(1.49%), 도봉구(1.14%)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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