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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3조 조기 지급


삼성전자 등 13개 관계사 참여…지난해 추석보다 1100억원 확대
지급일 약 7일 앞당겨…중소기업·지역 농가 위한 장터도 운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지급할 물품대금 1조3000억원을 예정보다 일찍 지급한다.

지난해 추석보다 조기 지급 규모를 약 1100억원 늘리고 지급 시기도 약 7일 앞당긴다.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되는 온라인 장터에 접속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삼성]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되는 온라인 장터에 접속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삼성]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 관계사가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회사의 부담을 덜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중공업·삼성E&A·제일기획·에스원·삼성웰스토리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중소기업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등 17개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특산품과 지역 농가 상품,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한다. 삼성 임직원들이 설과 추석 명절 기간 온라인 장터에서 구매하는 상품은 연간 약 3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도 이번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와 과일 등 53개 상품을 판매한다. 사과와 배, 생선 등 일부 농축수산물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가 세척·포장 과정의 자동화와 공정 개선을 지원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총 3622건의 사업을 지원했다. 일부 삼성 사업장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은 올해 지역경제와 금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기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5조원 규모의 사회기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이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삼성미소금융재단에 2000억원을 출연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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