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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6%p 하락해 33.8%…"개각 인선 등 부정 여론 확산" [리얼미터]


9주 연속 하락세…취임 후 최저치 또 경신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전주보다 하락한 30% 초반대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6%포인트(p) 하락한 3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8%p 상승한 63.3%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2주차 48.9%를 기준으로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는 "최근 정상회담 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된 데 이어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상당 폭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5.7%p 하락한 36.1%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4.5%p 상승한 42.1%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4.7%, 진보당과 개혁신당은 각 1.3%다.

민주당은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에서 10.0%p, 4.4%p, 3.9%p 각각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에서 4.0%p, 3.3%p, 2.9%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여당으로서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과 2기 개각 인사 논란 등 국정 현안 부담이 겹치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은 국정 현안에 대한 반사이익 속에 20대 청년층과 충청, 부·울·경 지역층이 대거 결집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지난 7~11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9월 2주차 여론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과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4.5%,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6%, 오차범위는 동일한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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