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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지사, 밤길 안전 점검... "안전 최우선, 위험 요인 선제 조치" 주문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위성곤 도지사가 1일 저녁 밤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위 지사는 도 안전건강실·관광교류국·자치경찰단 관계자들과 함께 밤길 안전을 살폈다.

위성곤 지사가 밤길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이번 점검은 지난달 27일 열린 '안전한 제주 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의 후속 조치다.

지난 회의에서는 최근 도내 실종·위기 사건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하며 선제적 대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야간 취약지역 합동순찰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사각지대 발굴, 관광객 밀집지역 안전점검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순찰은 삼무공원 동쪽 입구에서 출발해 누웨마루 거리를 거쳐 한국국토정보공사 인근까지 도보로 이어졌다.

위 지사는 이동 구간마다 폐쇄회로텔레비전과 비상벨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가로등과 주변 조명의 밝기, 관제 사각지대 여부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또한 비상벨을 직접 눌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관제요원과 대화하며 화면에 현장 모습이 제대로 잡히는지도 살폈다.

가로등 간격이 넓거나 가로수가 빛을 가리는 구간 등 충분한 밝기가 확보되지 않는 곳에서는, 가로등 설치 상태와 밝기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위 지사는 이어 "현행 가로등 설치 기준으로는 어두운 구간이 생기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조도 기준 마련에 대해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밝기가 부족한 구간을 조사해 추가 가로등 설치 등 조도 보강 방안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확인된 위험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관계 부서·기관과 검토해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성곤 지사는 "밤길 안전의 기본은 충분한 밝기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현장의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부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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