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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STO 플랫폼 구축 본격화⋯"생태계 안정적 연결"


내년 개정 전자증권법 시행⋯공동 발행 플랫폼 'KoSTO' 준비
예탁원·증권사·유통기관 간 연계, 토큰증권 관리 효율성' 강화'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콤이 토큰증권(STO) 관련 제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공동 발행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장 초기부터 표준화된 발행·원장 관리·기관 연계 체계를 제공하겠단 목적이다.

코스콤은 내년 2월 개정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KoSTO'를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코스콤]
. [사진=코스콤]

개정 법률에 따라 내년 2월4일부터 투자자들은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을 갖는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투자계약증권과 신탁 수익증권뿐만 아니라 채권·주식·펀드 등 기존 정형 증권도 토큰증권 방식으로 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은 KoSTO를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증권사·유통기관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세부적으로 예탁원의 토큰증권 총량 관리 시스템과 KoSTO 간 연계를 준비 중이다. 전체 발행 수량과 증권사별·투자자별 보유 수량을 일치시키고 발행·소각·이전·권리 행사·상환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다.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 참여 증권사의 고객 계좌 및 원장 시스템과 KoSTO를 연결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토큰증권의 계좌 관리기관인 증권사가 투자자별 보유 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기존 증권 업무 시스템과 분산원장 간 안정적인 데이터 연계가 필수적이다.

향후 인가를 받는 유통기관을 중심으로 유통·결제 인프라와 KoSTO 간 연계도 추진 중이다. 유통기관은 주문·체결 결과 수신, 증권 계좌 반영, 결제 및 사후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연계 대상은 현재 마련 중인 시행령과 감독규정, 유통기관별 인가 범위에 따라 확정된다.

연계 작업과 별도로 KoSTO의 기술적 확장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초기에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프라이빗 분산원장 구조로 구축한다. 장기적으로 관련 법령과 보안 요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퍼블릭 블록체인 및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에 연계할 수 있는 상호운용형 구조로 고도화하겠단 구상이다.

현재 KoSTO과 관련해 코스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증권사는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 DB증권, iM증권,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2개사다. 코스콤은 사업 모델 구체화와 제도 시행에 따라 참여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완성 코스콤 디지털자산사업부 부서장은 "토큰증권의 의미는 새로운 상품 몇 개를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증권의 발행·유통·결제·권리 관리와 담보 활용이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되는 자본시장 인프라의 변화가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콤은 KDX(Korea Digital eXchange·STO 장외 거래소)와 KoSTO를 중심으로 시장 참여기관을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정형증권 토큰화와 온체인 결제,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자본시장이 토큰화라는 글로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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