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효율을 높이는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사진=한화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83108039afc36.jpg)
한화 건설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개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 기술 등 3개 과제의 현장 적용과 실증을 맡는다.
이온, 한양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전체 사업비는 438억원 규모다.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는 AI로 서버 전력 사용량과 냉방부하를 예측해 피크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낮추는 기술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자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는 V2G 기술도 실증한다.
UPS 과제는 전력 변환 효율을 기존 약 90%에서 최대 97.5%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직접액체냉각 기술은 AI 서버의 열을 액체로 직접 식혀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냉각 전력을 최대 9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설계·시공에서 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창원 국방 AI 데이터센터와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13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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