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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에 도시 녹지 비상…남원시 집중 급수 나서


가로화단·요천변 수국 군락지 집중 관리…식물 고사 피해 예방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도심 녹지가 고사 위기에 놓이자 가로화단과 산책길을 중심으로 집중 급수작업을 실시하며 녹지 보호에 나섰다.

남원시가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시내 가로화단과 요천변 산책길을 중심으로 집중 급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최근 계속된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토양이 메마르면서 시내 곳곳의 가로화단과 산책로 수목, 초화류가 수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남원시 산림녹지과는 급수차량을 투입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물을 공급하며 식물 생육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급수 대상은 시내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의 철쭉과 홍가시나무, 치자나무를 비롯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요천변 산책길 수국 군락지 등이다. 시는 지속적인 예찰과 함께 집중 급수를 실시해 가로수와 화단의 녹지 기능을 유지하고, 특히 요천변 수국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식물의 수분 흡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온이 비교적 낮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급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급수 횟수를 탄력적으로 확대하는 등 기상 상황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남원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녹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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