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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도정 첫 추경 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46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는 30일 오후 제4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46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 예산 8조132억 원보다 4615억 원(5.8%) 증가한 8조4747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6조9667억 원 규모로 194억8257만 원이 감액됐다. 감액 예산은 버스 준공영제 운영 29억 원, 제주-중국 간 신규 항로 운영 손실비용 보전 7억 원, 탐나는전 이용자 포인트 적립 지원 8억5000만 원 등이다. 이 예산은 1차 산업 지원과 주민 숙원사업 등에 증액해 수정 의결했다.

특별회계는 1조5080억 원으로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조성 사업비 1억7500만 원을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1차산업 분야는 유류비 상승분 85억 6000만 원, 버스·택시 등 운수업계에 25억 원을 반영했다. 중소 건설업체를 위해 440억 원 규모, 125개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관광 분야는 디지털관광증 도입과 고객 감사 프로모션 등에 28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추경 재원을 지방교부세 155억 원, 국고보조금 598억 원, 지난해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3310억 원, 예탁금 원금 회수 등 내부거래 1839억 원으로 마련했다.

위성곤 도정 첫 조직개편안도 의결됐다.

본청 조직은 기존 16실·국 68과에서 15실·국 68과 체제로 개편된다. 공무원 증원은 당초 40명에서 26명으로 축소됐다. 정무부지사 명칭은 '기후경제부지사'로 변경됐고, 환경자원국은 '환경산림자원국'으로 조정됐다. 홍비기획담당관과 제주브랜드담당관 신설은 제외했다. 해당 기능은 대변인이 수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감액 없이 기정예산보다 383억 원(2.3%) 늘어난 1조6925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송영훈 의장은 폐회사에서 "치열한 심의 끝에 조직개편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며 "확정된 예산이 민생 현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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