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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동점골'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와 혈투 끝 2-1로 승리⋯스페인과 16강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첫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포르투갈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양팀은 백전노장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가 선발로 출전하는 등 가용한 모두 자원을 선발로 내세워 16강행을 노렸다. 그러나 양팀 모두 전반전에는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먼저 상대의 골망을 가른 것은 크로아티아였다. 후반 8분, 요십 스타니시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로 넘긴 크로스를 이반 페리시치가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 방을 얻어맞은 포르투갈을 공세를 올렸고 후반 16분 호날두가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로 돌아갔다.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 첫 골이 사라진 호날두의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1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나투 베이가가 PK를 얻어냈고 이를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호날두는 자신의 6번째 월드컵 만에 토너먼트 무대에서 첫 득점을 올리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동점을 허용한 크로아티아는 균형을 깨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마테오 코바치치의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2번의 슈팅은 모두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포르투갈은 버티고 버틴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하파엘 레앙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곤살로 하무스가 크로아티아의 장신 수비수 2명을 뚫고 헤더로 연결,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구석으로 집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크로아티아는 사력을 다해 다시 동점을 노렸다.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은 10분이었으나 크로아티아의 공격은 12분이 넘어서도 계속됐고 끝내 다시 한번 포르투갈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왼쪽)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종료 후 대화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크로아티아의 동점골 상황은 오프사이드로 판명됐다.

끝내 경기는 포르투갈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날 명승부를 펼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오전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8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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