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f2b66bc09bc17.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결정에 대해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을 떠는 청년의 삶을 정녕 돌아봐야 하지 않겠냐"고 직격했다.
한 직무대행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기어이 민생 보이콧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지난 한 달간 국회 공백을 초래한 데 이어, 이제는 방탄 국회니 의회 독재니 선동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무책임함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더 강한 투쟁을 운운하며 민생을 볼모로 한 소모적인 정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투쟁이 아니라 철없는 투정으로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쟁만 반복하며 허송세월할 정도로 민생 현장은 녹록지 않다. 당장 두 달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소비자 물가부터 잡아야 한다"며 "국회에서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에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해선 "지원 TF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와 종합 정책 지원을 담은 메가특구특별법을 제정하겠다"라며 "대규모 전력량 확충과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물 관리 기본법, 수도법 개정 등 필수 연계 법안도 점검하고, 인프라 구축의 마중물이 될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하는 데 대해선 "집권 여당의 책임을 되새기고, 차질 없는 민생 입법 완수를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다.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액션 플랜을 마련하겠다"라며 "유능한 하반기 국회를 국민께 선물하겠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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