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임금 교섭이 결렬된 카카오 노사가 조정 기일을 연장하면서 본사의 첫 파업 위기는 일단 면한 가운데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2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 인근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정유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534fc4da84473.jpg)
현장에는 임금 교섭 타결, 고용 안정 보장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노조에 따르면 결의대회 참여 신청자는 약 500명이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그룹 전반에 걸친 구조 재편에 따른 고용 안정, 경영 쇄신 등에 대한 공동 요구안을 발표한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등 일부 계열사는 교섭 결렬에 따라 함께 조정 신청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이들 노조는 파업이나 태업 등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조합원 찬반 투표 등에 따라 실제 파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반면 카카오 노사는 지난 18일 오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주도로 진행한 조정 절차에서 조정 기일을 연장했다. 노사 양측의 합의가 있으면 신청일로부터 10일까지 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 2차 조정 기일은 오는 27일 오후 3시다.
향후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며 노조가 파업을 선택할 경우, 카카오 본사가 단행하는 첫 파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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