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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토보클로, 출시 첫해 매출 118억원 돌파


국내 1호 프롤리아 시밀러…데노수맙 시장 점유율 14% 기록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 데노수맙)'가 출시 첫해 누적 매출 118억원을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 [사진=대웅제약 제공]
스토보클로. [사진=대웅제약 제공]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3월 출시됐으며,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지난해 4분기까지 누적 매출 11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중 데노수맙 시장은 약 1600억원이다. 스토보클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데노수맙 시장 점유율 약 14%를 기록했다.

출시 시점을 감안하면 약 10개월 만의 성과다. 대웅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처방을 확대해 스토보클로를 대형 품목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50여곳에 진입했다.

스토보클로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약가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절반 수준인 10만원이다. 보험 급여 적용 시 환자 부담은 하루 평균 약 180원, 월 평균 5400원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노수맙은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는 성분이다. 복약 횟수가 적어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병원 방문과 투약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스토보클로는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도 개선했다. 주사 후 바늘이 몸통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적용해 자상 위험을 낮췄고, 주사침 캡에는 라텍스를 제거한 소재를 써 알레르기 우려를 줄였다. 실온에서는 최대 63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과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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