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4c9e507729d2a.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청와대를 향해 쌍특검법(통일교·여당 공천헌금 의혹) 수용을 촉구했다. 홍 수석은 "국회에서 여야가 먼저 잘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홍 수석과의 만남에서 "장 대표가 8일 간 단식하며 요구한 내용은 단순히 특검 임명 차원을 넘어 여의도를 중심으로 정치권의 검은 돈을 뿌리뽑기 위한 정치 혁신 또는 공천 혁명, 자정 운동을 해보자는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가 띄워놓은 뿌리 깊은 정치권의 묵은 숙제는 우리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이니 청와대가 전향적으로 잘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수석은 "기본적으로 저희는 특검이라든지 국정조사 관련된 내용은 국회에서 여야가 먼저 잘 협의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정치가 좀 더 깨끗해지고 부정부패하거나 잘못된 사람이 있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에 이견이 있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통일교를 비롯한 어떤 형태의 종교라도 정치권에 개입해 정치 결과를 왜곡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없을 것"이라며 "여야가 지혜를 모아 정교분리와 관련된 적절한 조치를, 특검이든 국정조사의 형태든, 여야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단식을 마치고 병원으로 이송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병문안을 최대한 빨리 가겠다고도 했다. 그는 "병원에 이송된 장 대표께서 쾌유하시길 바란다. 병원 측 및 송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병문안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제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송 원내대표와 회동한 후 장 대표 단식농성장 방문을 계획했으나 장 대표가 오전 단식농성을 끝내면서 불발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병문안을 가신다는 말씀으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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