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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소니·TCL 합작사 TV 점유율 20% 근접 전망"


2027년 중국 TV 출하량 비중 48.7% 예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트렌드포스는 소니와 TCL의 TV 합작회사가 출범할 경우 글로벌 TV 시장에서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이 20%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소니·TCL 합작이 본격 가동되는 2027년을 전후로 글로벌 TV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가 예상한 2027년 TV 시장 한·중·일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트렌드포스가 예상한 2027년 TV 시장 한·중·일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출하량 기준으로 중국 TV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48.7%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한국 TV 브랜드 점유율은 20.7% 수준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TV 출하량 점유율 17.9%로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TCL은 14.3%, 소니는 1.7%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TCL의 공격적인 물량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감안하면 향후 점유율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특히 합작회사가 출범하면 브랜드 경쟁력과 패널 공급망이 결합되며 시너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니와 TCL은 최근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니의 TV 사업을 분리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합작사는 2027년 4월 출범할 예정이다. 지분 구조는 TCL 51%, 소니 49%다.

트렌드포스는 단기적으로 소니의 프리미엄 TV 라인업이 TCL이 강점을 가진 미니 LED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TCL의 패널 자회사인 CSOT와 MOKA를 활용해 소니의 조달 구조가 단순화되고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합작회사는 소니에는 비용 구조 개선을, TCL에는 패널 공급 점유율 확대를 가져오는 구조”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변화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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