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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원장 "쿠팡, 300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확인...비회원 포함하면 피해 더 커져"


"'받는 사람' 등 비회원 정보 유출 확인…자체조사 결과 공개해 혼선"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1일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의 자체 조사 발표로 혼선이 있었지만 30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확실시된다"며 "비회원 정보 유출도 확인된 만큼 피해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송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회원 정보를 포함해 받는 사람 등 비회원 정보의 유출도 확인된다. 비회원 유출 정보가 추가로 확인될 경우 피해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쿠팡의 경우 사고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점들이 많았고, 자체조사 결과를 공개해 제대로 된 피해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측면도 있다"면서 "다른 사업자, 기관과는 사고 대응 방식이 다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 의회가 쿠팡에 대한 처벌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해외 사업자든 국내 사업자든 동등하게 조사할 것"이라는 원칙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통상 변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피해 규모와 법률 위반 여부, 쿠팡의 대응 조치를 엄격히 판단해 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국내 기업인지 해외 기업인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쿠팡 사고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이든지, 국내 소기업이든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상식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원칙 대응 기조를 밝힌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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