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익산시의회, 내년에도 의원 국외연수 안 간다


운영위원회서 2025년도 이어 2026년도 의원 국외 연수비 전액 삭감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5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조은희) 예산 심의에서 2025년도에 이어 2026년도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그로 인한 세수부족 상황을 엄중하게 고려한 것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해 시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익산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익산시의회 ]

특히 이번에 전액 삭감된 국외연수 예산은 어렵고 힘든 여건에 놓인 저소득층 복지 지원 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진 의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 국외연수보다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일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익산시의회, 내년에도 의원 국외연수 안 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