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 사업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에서 일반 건강관리를 함께 받도록 치매 주치의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 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이수자를 주치의로 지정해 치매 환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김영태 신경외과 △한빛의원 △청주 가정의학과 △오페라 연합의원 △세광연합의원 △신관수 신경과 의원 △씨엔씨푸른병원 △중앙가정 의학과 의원 △청주 성모병원 등 9곳이다.
치매 환자는 연 8회 대면상담과 연 12회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연 4회 방문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률은 20%다. 신청은 인근 참여 의료기관으로 하면 된다.
이가영 청주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간 의료와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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