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안성시선거대책위원회는 16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전략적 성장 거점 안성' 육성 비전을 담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번 공약은 안성을 수도권과 중부권의 교통·산업·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이라며 “철도와 도로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유치, 문화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자족도시 안성의 미래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반도체 철도 건설 △화성~안성 고속도로(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현대자동차 배터리연구시설 안성 유치 △전통문화산업진흥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은 안성을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핵심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평택~안성~부발 반도체 철도 건설과 화성~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안성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종군 공동선대위원장은 "안성시민에게 약속한 안성 철도시대 개막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번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기존의 평택~안성~부발 노선은 물론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이 포함된 것은 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안성시민의 숙원사업인 철도 유치를 앞당길 수 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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