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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AI 융합인재 양성 속도 낸다"


인공지능학과 신설…42명 선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학교가 AI시대를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다. 인공지능학과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증원 등을 통해 설치,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총 42명을 선발한다.

23일 단국대에 따르면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모델링 등의 심화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다른 대학 심화전공 수준의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실무능력이 탄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교육과정은 인간중심 AI트랙·피지컬 AI시스템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헬스케어AI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인간중심 AI트랙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센서·임베디드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피지컬 AI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기존에 설치된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 학·석·박사 통합교육체계도 구축한다.

또 국내외 AI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AI, 빅데이터 등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순철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 SW·AI융합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IT산업을 키우는 혁신 드라이버 역할로 기대를 모으는 AI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대한민국 ICT 혁신 산업의 거점에 위치해 AI 인재 양성에 필요한 뛰어난 기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단국대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판교 테크노벨리 △용인 플랫폼시티 △광교 테크노벨리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AI 융합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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