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현장안전지도 실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인 영월암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안전지도는 전통사찰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부처님 오신 날 촛불 등 다수의 화기 사용과 기념행사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인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화재 예방, 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 등) △시설 내 현장답사, 소화기 비치 등 소방시설 확인·위험요소 점검 △화재 사례 소개, 책임자 면담 및 연등 행사 안전관리, 산림 화재 예방 조치 당부 △현장 안전지도 체크리스트 작성 △관계자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 등이다.

장동권 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로 이루어져 단시간에 대형 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있으며, 근처 산림으로 화재가 번질 위험성도 크다”며 “관계자분들께서도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평소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 등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