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기축제 기간 '이천사랑 지역화폐' 특별 이벤트 실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이천 도자기축제 기간 동안 지역 화폐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지역화폐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지역 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천 도자기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합산 5만 원 이상 사용한 시민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정책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다음달 14일 이천시 누리집에 발표되며, 지역 화폐 앱 푸시 알림을 통해서도 안내된다.

정책 수당은 다음달 20일 이내에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경기이천사랑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도자기축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주요 축제에서도 지역 화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