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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작년 영업익 1667억…9개 분기 연속 흑자


탑승객 1103만명 최대기록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하고 9개 분기 연속 영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진에어 B737-8. [사진=진에어]

20일 진에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조4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1667억원으로 전년(1822억원) 대비 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000억원으로 전년(1339억원) 대비 25.3% 줄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약 1103만명(국내선 450만명, 국제선 653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늘어 창립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인천∼미야코지마(5월)·다카마쓰(7월), 부산∼나고야(9월) 등 신규 노선을 개척하며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해 여객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한편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주요 시장인 근거리 저비용항공사(LCC) 여행 수요의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정비 관련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회사 역량 집중할 것"이라며 "성공적 통합 LCC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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