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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 헌법재판소로 행진…담 넘어 침입한 남성 체포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동을 벌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집결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내로 진입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극도로 흥분해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다. 2025.1.19 [사진=연합뉴스]

헌재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시위대가 헌재로 행진한다는 뉴스가 있어서 현재 방호원과 내부 직원들이 비상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날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정문과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벌였다.

이후 일부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다시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였고, 경찰과 대치하다 헌재로 행진하고 있다. 경찰 비공식 추산은 1500명이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는 담을 넘어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종로구 헌법재판소 담을 넘어 경내로 진입한 남성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헌재에 침입한 남성이 윤 대통령 지지자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 남성이 왜 담을 넘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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