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LG CNS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원부터 6만19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에서 6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LG CNS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688만5948주다.
LG CNS는 내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1월 21일과 22일 이틀 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로,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
LG CNS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는 약 40년 간 축적한 정보기술(IT)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AI,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DX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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