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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반도체 美 암바렐라와 협력…ADAS 시장 정조준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 기능 강화…연간 35兆 시장
내년 CES 2025서 새 인캐빈 센싱 솔루션 전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5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향상시킨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 온 칩(SOC)'에 담아냈다.

LG전자가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선보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이미지. [사진=LG전자]

암바렐라의 SOC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AI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암바렐라가 협력한 DMS 솔루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O 2025 기간 공개된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차량 안전 기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도 자동차 안전평가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빠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시장 규모는 내년 253억 달러(35조7969억원)에서 오는 2030년 532억 달러(75조272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미 왕 암바렐라 사장은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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