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디스커버리는 손현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손현호 신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 재무실장 등 재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 2020년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으로 선임된 이후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그룹 내에서 파이낸셜 마켓과 사업 전략 모두에 정통한 핵심 경영자로 평가받았다. 올해 SK그룹 차원에서 추진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경영개선 등 주요 과제의 관계사 안착을 지원해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디스커버리 측은 "손현호 사장의 전략·재무 분야 전문성과 그룹 내 다양한 사업의 전략을 수립, 실행한 경험은 그린소재,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재무안전성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SK케미칼은 제약 사업을 총괄하는 파마(Pharma) 사업 대표로 박현선 파마기획실장을 선임했다.
박 대표는 약학 전공자로 마케팅·개발·전략 등 업무를 두루 경험한 바 있으며 파마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제약·바이오 사업에 대한 깊은 식견과 전문성을 쌓아 왔다.
또 윤원재 용도개발실장이 임원으로 신규 승진했다.
이 밖에 SK가스와 SK플라즈마는 고우상 인프라운영실장, 허지호 전략추진 실장을 각각 신규임원으로 선임했고 SK이터닉스는 박기석 경영지원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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