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이노, 美 DOE 출신 김필석 박사 CTO로 선임


이노 및 계열 2025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SK온, 운영총괄 신설하고 신창호 SK㈜ PM부문장 선임
최고생산책임자로는 피승호 SK실트론 CSS 대표 선임
이노 계열사들도 운영개선과 합병 시너지 맞춰 조직개편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기관 (ARPA_E) 출신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선임해 미래기술과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5일 미래성장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필석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책임자 겸 환경과학기술원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필석 CTO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DOE 연구기관에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50여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O/I와 합병 시너지 강화 및 효율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CIC 체제로 운영하되, 통합적이고 속도감 있는 O/I 추진을 위해 관리조직(Staff) 기능을 통합하고 O/I 추진단 산하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구매, AI/DT 기능을 결집시켰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합병 첫 해인 내년에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고수익 창출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아 나갈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기술·현장 중심 핵심인력, 글로벌 및 그린 사업분야의 젊은 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3개 회사는 지난 10월 기술·현장형 CEO 3인을 선임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SK온은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별 기능을 보다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판매와 R&D 기능을 포함한 전사 조직 구조 및 업무 체계를 고객 및 제품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SK온은 또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 '운영총괄'을 신설하고, 산하에 기획조정·경영전략·재무·구매 조직을 편제했다. 운영총괄 임원에는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SK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쌓은 신창호 SK㈜ PM부문장을 선임했다.

최고생산책임자(CPO)는 '제조총괄'로 명칭을 변경하고 SK하이닉스와 SK실트론에서 반도체 제조 경험과 역량을 쌓은 피승호 SK실트론 CSS 대표를 선임했다.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ESS 사업은 CEO 직속으로 독립 편제해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이노, 美 DOE 출신 김필석 박사 CTO로 선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