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5일 엑스엘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약 12년이라는 긴 여정을 상속자분들과 함께 해온 아키에이지가 이제는 그 여정을 마쳐야 할 때가 되었다는 어려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2013년 1월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엑스엘게임즈의 대표 PC MMORPG다. 게임은 깊이 있는 세계관과 전투, 생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금의 저희를 있게 해준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이 정말 쉽지 않았다"며 "서비스 지속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와 고민을 거듭할 수록 앞으로 상속자분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서비스 종료 이유를 밝혔다.
'아키에이지'의 서비스는 오는 2025년 3월 6일 00시를 기점으로 종료된다. 이날 기준 신규 가입 및 결제가 중단된다. 환불 진행과 접수는 2025년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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