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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OIL "허리케인·폭염으로 가동 차질 발생 가능성 있어"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S-OIL(에쓰오일)이 허리케인과 폭염으로 인해 일부 가동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CI.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CI. [사진=에쓰오일]

S-OIL 관계자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말 미국 국립 해양대기청에서 금년도 미국 여름철 허리케인 발생 빈도가 평년 대비 매우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면서 "이에 에너지 기관들도 예단할 수는 없으나 기상 이변으로 인해 미국 걸프만 지역의 가동 차질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논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3년의 경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150만 BD 수준의 공급 감소 영향이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금년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서 일정 부분 이로 인한 가동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유럽 정유사들의 경우 1970~80년대 지어진 설비들이 많아서 대부분 폭염보다는 강추위에 대응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면서 "혹서기의 가동 차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의 경우에도 특히 동부 해안과 중서부 지역의 정유사들이 유럽과 마찬가지로 설계상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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