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시공 역량 강화…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남해상풍력 1단지,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사업 첫 번째 단지로 주목
전남·충남 해상풍력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대만 해상풍력 사업 참여 협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 해저 케이블 포설선.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 해저 케이블 포설선.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해저케이블 시공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이 수행한 첫 해상풍력 시공 사업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오는 5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며, 2035년까지 총 8.2GW 규모로 확대될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3단지를 포함한 후속 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 중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지원 선박(SOV) 신사업과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전용 선박 건조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LS마린솔루션은 전남 안마(532MW), 충남 태안(500MW) 해상풍력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대만 해상풍력 사업 참여도 협의 중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 신사업과 초대형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서해안 HVDC 전력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시공 역량 강화…글로벌 진출 가속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