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5대 초격차 산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토론회에서 A조 안철수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25bccd6e26994.jpg)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국가의 미래와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의 날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라며 "제2의 과학입국으로 과학기술 강국을 만드는 것은 국가의 생존과 번영이 걸린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중장기적 청사진 없이 100조원 투자를 외치고 200조원 투자를 외친다고 AI 기술이 개발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과학굴기'를 예로 들었다. 안 후보는 "중국의 과학굴기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14억 인구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느슨한 개인정보 규제 등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의 강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AI 시대이자, '과학기술패권경쟁 시대'"라며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 산업을 5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성 있고 강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인재 100만 양성, 그리고 20조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국가를 실현하겠다"며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로 시대적 난제를 해결하고 초격차 기술기업을 일으켜 신성장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저 안철수가 과학기술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신성장과 시대교체를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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