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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도 집회는 'ing'⋯이번 주말 교통혼잡 예상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집회가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리면서 도심 곳곳의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촛불행동, 윤건희 구속-한덕수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촛불행동, 윤건희 구속-한덕수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단체는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하는 주말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히 내란 동조 세력들은 버젓이 권력을 차지한 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 세력을 온전히 청산하는 것만이 진정한 사회 대개혁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도 재구속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예정이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숭례문 인근을 행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부터 대한문까지 이어지는 도로에서 부활절을 기념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며, 현장에선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비판하는 연설도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촛불행동, 윤건희 구속-한덕수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당이 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탄핵 무효 등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는 집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개최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보수단체가 서초중앙로에서 집회를 열고 서초대로를 왕복 행진해 차량 정체가 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과정에서 차량 통행을 돕기 위해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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