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법인이 우리나라 부산대 및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대학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진규(왼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과 루마니아의 미흐네아 코스토유 부쿠레슈티 공과대 총장이 16일(현지시간) 부쿠레슈티 공대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https://image.inews24.com/v1/002fe655078dc2.jpg)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기 했는데, 이번 산학협력은 루마니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지 자주포 생산시설 건립에 따른 현지 인력 채용, 산학 장학생 지원, 대학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현장실습 인턴십 등 인적교류, 교환학생 과정 개설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은 "이번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제조 시설 건립과 함께 현지 우수 인력양성 및 대학 내 R&D센터 설립을 추진해 루마니아의 경제·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흐네아 코스토유 부쿠레슈티 공과대 총장은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글로벌 방산 분야에서 선진 기술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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