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삼성전자에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과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을 겸하고 있는 노태문 사장이 16일 MX사업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원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와의 역할 분담 계획을 밝혔다.
MX사업부 COO는 노 사장이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까지 맡게 되면서 MX사업부에 생길 수 있는 리더십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신설했다.
노 사장은 이메일에서 "(자신은) 앞으로 사업부장으로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디자인사용자 경험(UX) 그리고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인 판매단 운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형 겸 MX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48b40815239e31.jpg)
노 사장은 특히 최원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역할에 대해 "개발실을 포함한 품질, 고객 경험(CX), 제조, 구매 등 제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공급단 조직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이러한 역할 구분은 명확한 책임하에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MX사업부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는 빠른 판단과 실행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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