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e256af6a414df0.jpg)
16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5만여대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 구매와 대여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시와 쏘카는 지난해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접근성 향상, 편의 개선을 위해 쏘카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따릉이 회원은 쏘카 앱에서 따릉이 ID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까지 쏘카 앱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쏘카 앱 메인 화면의 자전거 탭으로 이동하면 인근 지역의 따릉이 아이콘이 표시되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연계 이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과 결제가 더욱 편리해진 만큼, 이용자 신규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쏘카는 내달 말까지 따릉이 연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 △30일권 △180일권 △365일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따릉이를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활용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정적이고 손쉬운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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