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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승무원, 기내서 심정지 60대 프랑스 남성 살려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파리에서 떠나 한국으로 오던 비행기에서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승무원의 응급조치로 생명을 건졌다.

11일 티웨이 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던 TW402편에서 프랑스 국적의 6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이를 발견한 김상만 객실 승무원은 남성의 맥박이 뛰지 않고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하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후 객실 사무장 이현진 승무원 등이 자동 제세동기(AED)로 대처했다. 그 결과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들이 환자를 비즈니스 좌석으로 안내한 뒤 상태를 살폈고, 기내에 탑승한 프랑스 국적의 간호사 승객에게 관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 환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신속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훈련(CPR)과 기내 구급 장비(AED) 사용법을 반복 훈련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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