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세훈 "트럼프 관세 부과, 패키지 딜로 극복해야"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3일 "관세 공세를 '패키지 딜(Package deal)'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탄핵집회 안전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탄핵집회 안전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며 "자동차·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이 타격을 입게 되면 물가·환율 등 경제 전반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일본(24%), EU(20%)보다 높은 상호관세율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한국 관련 보고서를 보니, 한국이 '환율 조작 및 무역 장벽을 포함한 미국에 대한 관세' 50%를 부과하는 것으로 계산돼있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다수 발견된다"며 "상호관세 부과 이후에도 협상의 여지는 있으니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철저한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LNG·조선업·원전·첨단 배터리 등 미국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협력을 제시하는 '패키지 딜'을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트럼프의 관세 공세를 완화하고 한미 양국의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협력의 틀을 구축하는 전략"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변함없이 공정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는 데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 상황을 분석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과 시민, 그리고 한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헌재 선고를 앞두고 혼란을 부추기는 정쟁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국가 앞에 닥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세훈 "트럼프 관세 부과, 패키지 딜로 극복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우원식 국회의장 대국민 특별담화
우원식 국회의장 대국민 특별담화
윤 대통령 탄핵 '인용'에 허탈한 尹 지지자들
윤 대통령 탄핵 '인용'에 허탈한 尹 지지자들
윤석열 파면 직후 용산 청사에서 내려지는 '대통령 상징' 봉황기
윤석열 파면 직후 용산 청사에서 내려지는 '대통령 상징' 봉황기
'윤석열 파면'에 분노하는 지지자들
'윤석열 파면'에 분노하는 지지자들
'윤석열 파면' 인사 나누는 국회측 변호인단
'윤석열 파면' 인사 나누는 국회측 변호인단
'윤석열 파면' 헌재 결정문 듣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석열 파면' 헌재 결정문 듣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석열 파면'에 분노하는 지지자들
'윤석열 파면'에 분노하는 지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