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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씨엠, 2025년도 임금 협상 타결


주요 철강사 중 가장 빠른 타결… 위기극복 합심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과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씨엠 2025 임금협약 조인식 행사 사진 [사진=동국씨엠]
동국씨엠 2025 임금협약 조인식 행사 사진 [사진=동국씨엠]

올해도 주요 철강 회사 중 가장 빨리 협상을 마무리했다. 장기화된 철강 불황기 속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의기투합했음에 의미가 있다.

동국씨엠은 25일 부산공장에서, 동국제강은 27일 인천공장에서 각각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양측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합의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은 "상호 신뢰의 노사 관계는 동국제강 핵심 경쟁력이자 자부심"이라며, "사내 하도급 직고용으로 가족 수가 많아진 만큼 뜻을 한 곳으로 모으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실에 집중해 위기를 극복해 가자"고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노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협상을 마무리한 점이 고무적이다"며, "노사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가자"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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