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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동시, '하회마을' 주민에 대피령…"산불 급속 확산 중"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계속되는 경북 의성 산불이 25일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 일대에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 일대에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동시는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라며 풍천면 하회리(하회마을) 주민들에게 인근 저우리마을(광덕리 133)으로 대피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안동시는 오후 3시 반께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에게 대피명령을 내린 바 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 확산 지역과 하회마을이 직선거리로 10여㎞ 정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조한 기후, 강풍 등의 영향으로 이날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안동시에는 전날(24일)부터 불이 번지기 시작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서산영덕 고속도로 안동분기점(JCT)∼청송교차로(IC) 구간 양방향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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