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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회복…지난해 1200만명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인 여행객에 눈 내린 경복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28일 서울시는 지난해 1~11월 외국인 관광객 1212만명이 서울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였던 2019년 1~11월 1274만명 대비 95%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은 11월 누적 기준으로 2022년 219만명, 2023년 803만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서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했다. 또 국내 최초로 세계 미식 축제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를 여는 등 이색 체험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사계절 내내 운영할 방침이다. 봄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명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로드쇼를 포함한 '서울페스타'(4월 30일~5월 6일)가 열리고, 여름에는 한강에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월 30일~6월 1일)가 개최된다.

또 가을에는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바비큐 페스티벌'(10월 25~26일), 겨울에는 청계천 일대를 빛으로 채우는 '서울빛초롱축제'(12월)가 진행된다. 마이스·의료관광 등 고부가 관광 산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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