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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레시피 접목"⋯맘스터치, 신메뉴 3종 출시 [현장]


'흑백요리사' 셰프와 협업⋯버번 소스 치킨과 베이컨 소스 버거 2종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저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결정할 때 그 브랜드가 지닌 맛은 물론 품질과 탁월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맘스터치'라는 이름이 주는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을 결정했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맘스터치 협업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 출시 기념 포토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맘스터치 ]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21일 열린 맘스터치 협업 신메뉴 3종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서울에서 팝업 행사는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한 브랜드와 본격적으로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이날 리 셰프만의 레시피를 적용한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를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다.

특히 치킨 신메뉴에는 리 셰프가 버번 위스키를 활용해 만든 소스 레시피가 접목됐다. 현재 그는 미국 워싱턴과 켄터키 지역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버번 위스키 레시피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리 셰프는 "맘스터치 치킨을 처음 먹어봤을 때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바삭함'이었다"며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대부분 셰프도 이 부분에 대해 아마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국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대중적인 메뉴였다"며 "버번 위스키 레시피를 접목해 여러 차례 R&D(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맘스터치 협업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승필 기자]

신메뉴 버거 2종은 리 셰프가 개발한 베이컨 잼 소스를 맘스터치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비프 버거'와 '싸이버거'에 적용했다. 미국에선 베이컨 치즈 버거 인기가 높다. 다만 베이컨은 식으면 딱딱해지거나 질겨지는 문제점이 있는데, 리 셰프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컨을 소스로 재탄생시켰다. 베이컨 잼 소스는 베이컨을 잘게 자른 뒤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들었다.

리 셰프는 "나는 레시피를 만들 때 항상 전통적인 음식을 먼저 경험해 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며 "베이컨을 잼으로 만들면 빵에 고르게 바를 수 있고, 일정한 퀄리티와 맛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맘스터치는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까지 버거 2종을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버거 2종은 2월 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다만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가 가능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TV에서만 접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선보일 다양한 협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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