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동원그룹 주력 계열사인 동원F&B는 유음료·냉식제품 공장 등 신규 시설에 총 1650억원을 투자한다.
동원F&B는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월까지 냉동·냉장식품 공장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 동원F&B 자기자본(9732억원)의 11.3% 해당하는 규모다.
유가공 음료 제품 공장 건설에는 자기자본의 5.65%인 55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동원F&B 진천공장 인근 부지에 진천 2공장을 신설하고 음료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투자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로선 구체적인 제조 품목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향후 냉장·냉동식품을 비롯해 유가공·음료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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