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9시 7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자는 2명으로 분류됐다.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자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사고는 1993년 아시아나 해남 추락 사고로 당시 66명이 숨졌다. 이번 참사의 피해 규모가 두 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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