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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온라인'으로 성장 가속


박홍진 사장 "올해 목표한 성과 달성할 것"…정지선, 사내이사 재선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이 올해 '케어푸드' 사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식품 판매 사업을 확대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사장은 3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목표한 경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갖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상승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사진=현대그린푸드]

이를 위해 박 사장은 올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 신사업을 본격화 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리팅'은 지난 17일 현대그린푸드가 론칭한 맞춤형 건강 식단 브랜드로, 저당식, 칼로리 밸런스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을 통해 온라인 식품 판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그리팅 전용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는 구독 서비스 형태인 '케어식단'과 반찬·소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건강마켓'을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건강과 친환경이란 지향점을 사업에 구체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이날 주총에선 제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임원 최직금 지급 규정 개정 건 등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에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과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은 신규 사내이사에, 인천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정병두 법무법인 진 변호사는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부진과 국내 경기 둔화 추세 지속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 해였다"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 위축, 기업실적 악화, 세계 경제 위기까지 촉발된 상황으로,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올해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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