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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줄게', '비긴어게인'과 달라…'도시어부' 잡고파(종합)


21일 밤 11시 채널A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감성충만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우주를 줄게'가 새롭게 출격한다. '우주를 줄게' 출연진들은 '비긴 어게인'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같은 채널 프로그램인 '도시어부'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우주를 줄게'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은 '비긴어게인'과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음악이 아닌 자연이 대신한다는 점"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우주를 줄게'는 감성 충전 음악여행을 지향하지만 결국 자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뮤지션 분들이 관객 없이 굉장히 편하게 노래한다. '편안하게 노래하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우주를 줄게'는 무수히 별이 뜬 밤하늘 아래, 뮤지션들이 감성 충만 라이브를 펼치는 감성충전 음악여행 프로그램.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휘성, 예성, 카더가든, 하이라이트 손동운, 멜로망스 김민석이 출연한다.

첫 예능 도전에 나서는 김민석은 "첫 방송이라서 부담이 많이 됐다. 다른 분들과 진행을 한다는 게 제가 혹시나 방해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형님들이 잘 이끌어주셨고 거기에 묻어가기만 해도 반 이상은 가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잘해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휘성은 "프로그램을 통해 영감을 얻고 싶은 욕심이 있다. 봄, 밤, 별 등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쓴 뒤 방송을 통해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혼자서 부르거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작업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세윤 형이 여기서 왜 나와'라는 댓글이 많았다. 제가 감히 이런 자리가 아니면 함께 할 수 없는 대단한 뮤지션들과 여행을 하게 됐고, 음악 이야기를 하게 돼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늦은 나이까지 별을 좋아했고 별을 보러 갔던 사람 중 하나다. 그래서 기획안을 받자마자 승낙했다. 앞으로도 정말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채널A 인기 예능 '도시어부'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도시어부'를 잡고 싶다"고 했고, 김민석은 "'도시어부'의 시청률을 잡으면 거리 버스킹을 할 것"이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우주를 줄게'는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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