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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뛰는 스타·나는 매니저…新관찰예능(종합)


이영자부터 전현무까지, 프로 참견러 모였다…10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가 또 하나의 관찰 예능프로그램을 출격 시킨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매니저들의 눈으로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프로 참견러'들이 모여 '참견'한다. 전현무와 이영자, 김생민,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까지, 대세 스타들의 색다른 일상이 공개된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현무와 이영자, 송은이, 김생민, 유병재, 양세형 등이 참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성아 PD는 "매니저들의 제보를 받아 스타들을 관찰하고, '한 참견'하는 연예인들이 영상을 보며 참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하고 재미있게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규 방송에는 이영자와 김생민,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등이 출연한다.

강 PD는 "참견을 잘하고, 남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모았다. 매니저들의 시선이 가장 중점이 되고, 그런 분들 위주로 캐스팅 했다"고 알렸다.

이어 "처음 섭외할 때만 해도 이렇게 핫할줄 몰랐다. 송은이도 셀럽파이브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줄 몰랐고, 김생민도 섭외할 당시만 해도 '카메라가 나를 따라다녀도 되는거냐'고 할 정도로 리얼 프로그램을 찍은 적 없다. 전현무도 대상을 받을지 몰랐고 핫하게 될지 몰랐다. 섭외에 가장 큰 공을 들인건 이영자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매니저의 시점으로 관찰한다. 그렇다 보니 관찰 대상인 연예인 스스로도 본인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며 놀라워하기도 한다. 지난 11월 파일럿 당시 방송에서 식단을 정해주는 이영자와 데뷔 이후 25년 동안 셀프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던 김생민 등의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영자는 "매니저 덕에 한 프로 하게 됐다. 만나는 매니저마다 6개월을 못 버티고 나갔는데 이번 매니저 덕분에 다시 MBC에 입성하게 됐다. 감사함을 이루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매니저 덕에 한 프로 하게 됐다. 만나는 매니저마다 6개월을 못 버티고 나갔는데 이번 매니저 덕분에 다시 MBC에 입성하게 됐다. 감사함을 이루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방송을 보며 많이 놀랐다는 이영자는 "저는 운전하는 매니저의 얼굴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다 알아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매니저의 얼굴을 보게 됐다. 눈치 보면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고, 조심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뒤에서 보듬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소통하는 관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달라진 변화를 전했다.

김생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매니저와 함께 하게 됐다. 송은이는 "김생민은 너무 안 달라져서 좋다. 김생민도 매니저가 있는게 초보인데, 더 초보인 매니저가 왔다. 혼자 다녔을 때가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점이 없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우리 팀에 누가 안되게 제 몫을 잘하고 싶다. 제 삶이 단조롭고 반복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첫방송에는 유병재의 매니저가 첫 제보를 한다. 평소 독특한 캐릭터와 센스있는 입담을 선보이던 유병재가 극도로 내성적인 실제 성격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유병재는 "되게 내성적이고,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있다. 저희 (매니저) 형이 일거수일투족을 케어해주려고 하는 편이다. 아기처럼 챙겨줘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귀띔했다.

최근 열애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전현무의 일상도 기대를 모은다. 또다른 관찰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는 "'나혼자산다'는 철저히 리얼한 일상이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아직 촬영을 안했지만, 제 일상을 찍는다면 매니저와 상호관계 속에서 나오는 일상이라 다를 것이다. '나혼자산다'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게 많다면 이건 매니저와 저와의 관계 속에서 나오는 거라 다른 차별성이 있을 거라고 자부한다. 차별성이 없었다면 MBC에서 아마 (출연) 허락이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 기운이 좋다며 "이영자를 2018년도 대상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전했다. 그는 한혜진과의 열애도 언급하며 "처음부터 발끝까지 참견해준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매니저에게 "내 동선만큼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출연자로서 섭외가 왔을 때 되게 하고 싶다는 프로그램이었다. 이프로그램의 기본은 다른 사람의 삶을 몰래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이 프로그램의 베이스는, 이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자 하는 베이스가 있다. 재미도 있지만 현대인에게 색다른 힐링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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