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기선 회장, 7일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서 안전 경영 강조 예정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리는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에 직접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안전 경영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달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 조선' 기조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달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 조선' 기조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The SAFE : An Endless Journey for ALL'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그룹의 안전 비전과 주요 활동을 대외에 공표하고 산·학·관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윤완철 KAIST 윤완철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선순환하는 시스템 안전'을 시작으로 이준엽 HD현대중공업 전무가 'The Safe for ALL - Paradigm Shift to Enterprise Safety Management'를 주제로 그룹 안전 비전을 발표한다.

또 문광수 중앙대 교수가 '조직 심리 기반 안전 문화 구축', 이승오 홍익대 교수가 '재난관리 변화에 따른 전략적 복구 체계 구축 방향', 김기훈 부산대 교수가 '제조 안전을 위한 AI Agent'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그동안 안전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달 취임 담화문에서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임직원의 안전"이라며 "여러분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이야말로 회사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초라는 점을 유념하시고 각별히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에는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고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앞서 HD현대는 작업장 안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선진 안전 시스템 구축, 안전 시설물과 설비 정비 및 확충, 설비 현대화 등에 사용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기선 회장, 7일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서 안전 경영 강조 예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