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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힘 반토막 이하로 줄여야…한반도 평화 걸림돌 없애는 일"


10·4 남북공동선언 17주년 메시지
"평화·경제·정치도 망치는 정당"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전남 순천시 봄날웨딩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전남도당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전남 순천시 봄날웨딩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전남도당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4 남북공동선언 17주년인 4일 "국민의힘을 반드시 반토막 이하로 줄여서 주변화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을 없애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정치개혁이 필요함을 절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평화가 진전될 때 대한민국 경제는 안정적 번영을 누렸다"며 "극우화된 국민의힘은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망각한 채 한반도 문제를 극우적 해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평화도, 경제도, 정치도 망치는 정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 'END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난제 앞에 이 대통령의 고심을 이해하고 있다. 북한이 거부하는 남북 교류를 시작하기 위한 창조적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조 비대위원장은 "다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펼쳐야 한다. 그 지도는 역대 모든 정부의 노력이 축적된 대한민국의 원대한 희망"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남과 북을 잇는, 해양과 대륙이 만나는, 과거를 딛고 미래를 여는 신경제지도 시대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조 비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지금 순간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이산가족분들이 안타깝다"며 "등록된 이산가족 13만 명 가운데 80살 이상 어르신이 대부분이다. 더 늦기 전에, 한 분이라도 평화와 상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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