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임명된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 동산에서 열린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c9da44c77cc56.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우상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우 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 국정 전반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우 수석은 이날 오후 우 의장을 먼저 예방한 이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차례로 만난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향후 일정 조율을 거친 후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우 수석과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국회 및 정치권의 소통·협력·타협을 강화해 민생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행보"라면서 "실질적인 협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우 수석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과도 진지하게 협의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면서 협치의 가교 역할을 성심껏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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